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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형성 이론/4. 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7. 스트레스와 습관의 관계 (나쁜 습관이 쉽게 형성되는 이유)

by 미련탱탱 2025. 2. 6.


1. 스트레스와 습관 형성의 메커니즘


스트레스는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생존 모드로 전환돼 즉각적인 보상을 주는 행동을 선호하게 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폭식, 게임, 쇼핑, 혹은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즉각적인 쾌감을 주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는 뇌 보상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빠르고 쉬운 해결책을 찾으려는 경향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건강한 습관보다 즉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나쁜 습관이 더 쉽게 형성된다.

특히 습관 형성과 관련된 뇌 영역인 기저핵(basal ganglia)과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편도체(amygdala)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기저핵은 반복적인 행동을 자동화해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고 편도체는 감정과 관련된 기억을 저장해 불안이나 공포 같은 반응을 조절한다. 이 두 영역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자동적인 습관이 더 강하게 작동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자동으로 반복되는 행동(즉 습관)이 더욱 강화되고 의식적인 선택보다 자동적인 반응이 더 우선시된다. 이는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의지력을 약화시키고 동시에 나쁜 습관이 더 빨리 자리 잡는 원인이 된다.

또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뇌의 전두엽 기능을 떨어뜨리고 충동 조절 능력을 약화시킨다. 전두엽은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자기통제를 담당하는데, 이 기능이 약화되면 단기적인 만족을 위한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따르게 된다. 이로 인해 나쁜 습관이 더욱 자리 잡게 된다.

 


2. 스트레스가 나쁜 습관을 강화하는 이유


나쁜 습관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강화되기 쉽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람들은 단기적인 위안을 찾는다. 예를 들어 과식, 흡연, 스마트폰 중독 등은 즉각적인 기분 전환을 제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다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의사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워진다. 뇌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하려고 하고 기존에 익숙한 행동 패턴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이 때문에 한번 형성된 나쁜 습관은 지속적으로 반복되기 쉽다.

코르티솔과 도파민의 영향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는 불안과 긴장을 증가시킨다. 동시에 나쁜 습관을 실행할 때 도파민(dopamine)이 분비돼 일시적인 쾌감을 제공한다. 이런 호르몬 작용이 반복되면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마다 자동으로 나쁜 습관을 따르게 되는 패턴이 형성된다.

스트레스 해소의 오작동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택한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시거나 폭음 폭식하는 것이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악순환을 만든다.

 


3. 스트레스 속에서도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


스트레스가 나쁜 습관을 촉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도 있다.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살펴보자.

환경을 설계하라

유혹을 줄이는 환경을 조성하면 나쁜 습관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집에 건강한 간식을 놓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대체 행동을 준비하라

나쁜 습관을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인 대체 행동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간식을 먹는 대신 산책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세요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형성되는데, 이를 의식적으로 조절하는 연습을 하면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쁜 습관을 실행하기 전에 '이 행동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충동적인 선택을 줄일 수 있다.

소규모의 변화부터 시작하라

작은 변화가 쌓이면 큰 변화로 이어진다. 이는 뇌의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과 관련이 있는데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신경 경로가 강화되고 점진적인 변화가 장기적인 습관 형성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한꺼번에 모든 습관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하루에 5분씩 긍정적인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다. 변화가 쌓이면 큰 변화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한꺼번에 모든 습관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하루에 5분씩 긍정적인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다.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다

명상, 심호흡, 운동, 저널 작성 등의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스트레스가 적어질수록 충동적인 행동을 줄이고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쉬워진다.

지속적인 피드백을 활용하라

자신의 습관 변화를 기록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했는지 분석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하루의 끝에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어떤 순간에 나쁜 습관이 작동했는지 기록하면 더 나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4. 결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핵심


결국 나쁜 습관이 쉽게 형성되는 이유는 스트레스가 의사결정력을 약화시켜 즉각적인 보상을 원하는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 명상, 그리고 충분한 수면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는 하루 10분간의 심호흡 명상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현저히 낮춰 자기통제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면 나쁜 습관을 예방하고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나쁜 습관을 방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다.